나는 당신도 집을 샀으면 좋겠습니다
첫 장을 넘겼을 때 저자의 프롤로그에 적인 문구이다. 나는 당신도 집을 샀으면 좋겠습니다.
그 문구가 참 따뜻하게 와닿았다. 저자의 진심이 담긴 마음 같아서 함께 부자가 되자고 하는 말 같아 첫 장을 넘길 때부터 설레는 마음이 들었다.
더 이상 근로소득만으로는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우리는 근로소득과 함께 다른 부수입을 얻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시대를 살아간다. 도대체 저자는 어떻게 300만 원으로 100억 자산을 이루었을까? 궁금증이 몰려왔다.
저자는 부동산만큼 안정적이고 수익률이 높은 투자 상품은 없다고 말한다. 반지하 월세와 전세를 전전하며 첫 집을 매수하고 그 후부터 한 채씩 매수했다고 한다. 그렇게 10년간 투자를 해온 결과 주택이 50여 채가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모든 사람이 본인을 통해 조금이라도 삶의 여유가 생기고 부자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그런 따뜻한 마음과 노하우를 우리는 책 한 권으로 다 습득할 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어떻게 부동산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냈는지 그 노하우를 배워보고자 한다.
대출 없이 부동산 자산가 되기
하루 빨리 무주택에서 1주택으로 그리고 다주택으로 넘어가야 한다. 부동산으로 돈을 벌려면 실거주 주택 한 채를 가지고 있는 걸로는 부족하다 실거주 주택이 아닌 별도로 투자한 부동산이 올라야 한다.
꼭 종잣돈이 많아야만 투자를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한두 채를 살 때까지는 시행착오도 겪을거다. 보유하는 주택 수가 많아질수록 당당한 투자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한다. 부동산 자산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한다. 부동산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위험을 철저하게 분산시킬 전략이 필요하다.
그 전략으로는 첫 번째, 수도권 물건과 지방 물건을 6:4비율로 나누어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두 번째는 부동산 종류에 따라 투자 기간을 달리하는 방법으로 수도권의 물건은 장기 보유를 하고, 지방의 물건은 2년 보유 후 기본세율로 매도하여 현금흐름을 만들어 다시 재투자하는 방법이다. 세 번째는 월세로 현금흐름을 만들기다. 투자에 있어서 현금이 막히면 사실 끝이다. 부동산은 빠른 현금흐름이 힘든 자산이고, 전세금 증액이나 매도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면 위험해지기에 처음에는 전세로 놓았다가 2~4년이 지나면서 전세 상승분이 생기면 다음 임차인에게는 인상된 보증금만큼 월세로 받으면 된다.
전세금 증액이나 매도 수익 등은 다른 투자처에 재투자하면서 자산을 증액시킨다.
다주택자들은 세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절세의 방법을 공부하여 명의부분에 있어서도 개인과 법인의 장단점을 알고 적절하게 투자에 적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그 방법 또한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고 있다.
각 지역마다 상승과 하락이 다르게 이루어 지기 때문에 톱다운 투자법으로 큰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내려가며 투자처를 분석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찾는 것이 중요하다. 사이클로 움직이는 부동산은 매수와 매도의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
하지만 모든 투자자가 저점매수 고점매도를 원하지만 전부 성공하지는 못한다. 시기별로 나누어서 공부해보자.
후퇴기- 최고 정점을 찍은 후에 하락으로 반전되어 가격이 후퇴하는 시기이다. 후퇴기에는 거래량이 크게 감소하고 매도인은 더 떨어지기 전에 매도를 하려고 하고 매수인들은 더 떨어질걸 믿고 매수를 성급하게 하지 않는다.
불황기- 위축되고 아파트가격이 더 내려가는 시기이다. 관망하는 게 좋을 시기이다.
회복기- 저점을 찍은 후 상승으로 전환되는 시기이다. 부동산 거래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 투자자들이 움직이며 미분양 아파트 혹은 지역의 대장 아파트들부터 먼저 거래량이 오른다. 우리는 저점을 찍고 반등하기 시작하는 회복기가 좋은 투자 타이밍이다.
호황기- 부동산시장에 투기성이 짙어지고 가격이 정점을 찍을 때이다. 이때는 투자자들 뿐 아니라 실거주 수요까지 동참하여 마지막 상승장에 올라탄다. 호황기 때는 거의 모든 부동산이 대장 아파트에 키 맞추며 가격이 상승한다.
이밖에도 책에는 많은 노하우와 지역분석에 필요한 데이터 사용방법 그리고 저자의 투자한 곳까지 상세히 나와있다.
나도 할 수 있다. 해보자!
돈이 없이 투자를 시작했던 저자는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무피나 플피 투자를 기본 원칙으로 삼았다고 한다. 많은 데이터들을 분석하며 지역분석을 했으며 목표를 높게 잡고 혹여나 실패하더라도 20~30%는 목표치를 달성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한다. 자신을 믿고 도전해보라는 말에 책을 읽는 동안 저자의 여러 가지 노하우를 생각하며 당신이니깐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 대신 그럼 나도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책의 내용을 읽고 또 읽었다.
50채를 사고 팔며 그 투자의 노하우들이 책에 하나하나 꼼꼼하게 다 담겨 있는 듯하여 책 한 권으로 큰 배움을 받아서 좋았던 내용이었다. 당신도 해냈으니 나도 해낼 수 있습니다. 좋은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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